[단독]윤석열 중수부, 2011년 '박영수 의뢰인'만 도려내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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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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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011년 수사 때 조모 씨 혐의 조사 안한 배경 의구심

대검찰청 중수부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에 11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알선한 조 씨와 연관된 업체 두 곳을 실제로 수사했고 공소내용에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중수부는 조 씨가 불법대출을 알선해준 부동산 시행사와 조 씨가 경영한 회사를 모두 수사했습니다. 불법대출 알선 과정에서 조씨의 회사는 중간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은 조 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는데, 4년 뒤 수원지검 수사를 통해 조 씨는 알선수재와 배임 혐의가 드러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국회사진취재단·이한형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1100억 원대 대출을 알선하고 10억 3천만 원을 받은 조모 씨와 연관된 업체 2곳을 수사하고 관련 혐의를 공소내용에도 포함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중수부는 조 씨를 최소한 두 차례 불러 조사해놓고도 결국은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 씨는 4년 뒤 수원지검 특수부 수사 과정에서 알선수재와 배임 혐의가 드러나 처벌을 받았다. 2011년 대검 중수부가 조 씨의 존재를 파악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대목이다.


2011년 5월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맡은 대검 중수부의 주임검사는 윤석열 중수2과장이었고, 참고인 조사를 받을 당시 조씨는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를 통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한다.


2011년 불법대출 기소했는데…알선책은 입건도 안 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7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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