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총선 승리에 감사'···이재명,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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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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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초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달 초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난다. 총선이 끝난 만큼 지난해 혁신위 활동에 대해 정식으로 격려하는 차원의 자리이며 이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김 전 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김 전 위원장이 이 대표의 국회 단식농성장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당시 혁신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 현역의원에 대한 공천시 하위평가자에 대한 페널티(감점)를 강화하는 방안, 전현직 다선 의원들의 불출마 결단 요구 등이 담긴 혁신안을 내놨다.

이 가운데 대의원 권한 축소 방안과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페널티 강화 방안은 지난해 연말 민주당의 당헌 개정 작업으로까지 이어져 실제 당 운영에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민주당은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등에서 대의원 대비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기존 60~70분의1 수준에서 20분의1수준으로 3배 이상 높이는 내용이 담긴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선출직 공직자 평가시 하위 10%인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도록 했다.


혁신 위원장으로 계실 때 많이 공격받고 고생하셨는데, 그 노고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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