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덕수 처가, 청계천 땅 팔아 50억 차익…매수자는 MB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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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콩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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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덕수 처가, 청계천 땅 팔아 50억 차익…매수자는 MB특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633441?event_id=079_165031988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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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처가, 시세 대비 2배 값에 땅 매각
매수 시행사 회장은 MB 캠프서 특보 맡아
차익만 50억원 육박…"특혜성 거래 의심"
한덕수 측 "당시 상황 잘 몰라…추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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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4.3배 '고가 매수' 의심


19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처가는 2007년 2월 28일 서울 중구 장교동 22-22번지의 소유권을 '강호AMC'(舊 파크AMC)라는 시행사에 넘겼다. 면적 약 225.4㎡의 토지로, 강호AMC는 이를 57억원에 사들였다. 1㎡당 약 2530만원 수준이다. 당시 해당 토지의 1㎡당 공시지가인 589만원과 비교할 때 4.3배 높은 가격이었다.

과거 공시지가의 시세 반영률이 낮다고 치더라도, 한 후보자 처가 땅의 거래가는 주변보다 월등히 비쌌다. 같은날 매매된 장교동 22-20번지의 경우 1㎡당 공시지가가 800만원이었는데, 강호AMC는 해당 토지에 건물까지 포함해서 1㎡당 약 1750만원에 매입했다. 공시지가 대비 2.2배에 불과했다. 장교동 22-20번지의 총 면적은 315.1㎡로 한 후보자 처가 땅보다 90㎡나 넓었지만, 결국 거래가는 55억2856만원으로 오히려 더 싼값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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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등기부등본상 매매목록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결과적으로 강호AMC가 사들인 장교동 22번지 일대 토지 가운데 1㎡당 거래가가 공시지가의 4.3배에 육박하는 사례는 한 후보자 처가 땅이 사실상 유일했다. 2.3배 안팎에서 매매된 다른 토지들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비싸게 책정돼 고가(高價) 거래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특혜 있었나"…매수자는 MB 정책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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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고가 거래 의혹은 강호AMC의 배경과도 맞물려 증폭되고 있다. 한 후보자의 처가 땅을 매입한 2007년 당시 강호AMC는 매출액 1억7300만원에, 당기 순손실만 254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업계의 '무명'이었다. 그런 강호AMC가 한 후보자 처가 땅을 비롯해 장교동 일대 땅을 사들이며 청계천 개발 사업에 뛰어들자, 당시 업계에서는 '숨은 조력자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강호AMC의 회장을 지낸 동모씨가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정책특보를 맡은 인물이라는 점도 의혹을 더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처가 땅이 주변보다 고가에 팔린 데에 동씨가 개입한 모종의 특혜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동씨는 과거 토지 브로커로 활동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던 김성한씨의 불법 로비 사건에 관여한 전력도 있다. 한 후보자는 2008년 2월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만인 2009년 2월 장관급인 주미대사에 임명됐다.


한 후보자 측은 이같은 처가 땅의 고가 거래 의혹에 "한 후보자 본인 소유의 땅이 아니라 소상히 알지 못해 현재로서는 (고가 거래 여부가) 파악이 안 된다"며 "추후 국회에서 질문하면 그때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강호AMC 측은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email protected]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email protected]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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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전/현관'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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