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송인 사유리, 홀로 엄마가 됐다.."꿈이 아닐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드캡터
작성일

본문

 

 

11월 4일 오전 10시 13분. 일본에서 우렁찬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어난 아기였지만 건강했습니다.

3.2kg의 작고 소중한 선물, 엄마는 방송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유리 씨입니다.

사유리 씨는 자신이 엄마가 된 게 "꿈이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사유리 씨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그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겁니다.

방송에서도 난자 냉동을 한 사실을 밝힐 정도로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던

사유리 씨에게 의사의 말은 사실상 '출산 불가 선고'와 같았습니다.

 

 

사유리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아기를 낳길 원했던 사유리 씨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별로 없었습니다.

우선 가장 생각하기 쉬운 건 결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낳기 위한 이유만으로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기도 싫었습니다.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116183007191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