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 1년 넘게 직원 강제추행‥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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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목에는 당명이 없네요 ㅎㅎ


[단독]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 1년 넘게 직원 강제추행‥경찰 수사 착수 (imbc.com) 



국민의힘 소속의 한 경남 양산시 의원이 여성 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년 넘게 고통을 호소하던 직원은 결국 의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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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직원 (음성변조)]
"엉덩이를 때리거나 만지거나 (의원) 방에 갈 때마다 끌어안고 억지로 뽀뽀를 하고…"

양산시의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성추행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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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휴대전화로 녹음한 당시 상황에는 성추행 정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김태우 의원 - 피해 직원 (음성변조)]
"<이런 거 안 하기로 했잖아요. 으악>
엉덩이하고 뽀뽀하지 말랬지.
<엉덩이랑 뽀뽀는 당연히 안 되는 거죠.>"

김 의원은 늦은 밤에도,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직원은 1년 넘게 성추행을 겪다 최근 의회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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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태우 의원은 여직원과 접촉 사실은 인정했지만 

'거부하지 않아 괜찮은지 알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태우 / 양산시의원]
 "거기에 대한 거부 반응이라든지 만약에 그게 기분 나빴다 하면 그 뒤에도 계속해서 이제 그런 게 표현이 돼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거든요."


하지만 김 의원과 해명과 달리 피해자는 추행현장에서 또 SNS로 몇 번이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피해 직원 (음성변조) - 김태우 의원]
"어제도 저 나갈 때 이렇게 허리 만지셨잖아요. 그거 좀 제가 그때도 안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래서 나도 조심하려고 이제 확실하게 조심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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