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탈원전 감사' 주도한 유병호 자녀, 원전 업체 주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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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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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감사를 주도했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자녀가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감사원 2인자(차관급)인 유 총장은 문 정부 당시 ‘탈(脫)원전’ 정책으로 조기 폐쇄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감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유병호 자녀, 두산에너빌리티 2500만원치 보유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유 총장은 지난달 공직자 수시재산공개를 통해 재산 38억2054만원 중 상장·비상장주식으로 19억8534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여기에 장남과 장녀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각각 724주씩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설비인 원자로 모듈 등 주(主)기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으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8000억원의 매몰비용을 비롯해 7~8조원에 달하는 매출액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탈원전 폐기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제2의 원전 르네상스’ 기대감에 수혜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와 한국형원전 'APR1400'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엄청나게 공정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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