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피하고 도망친 마삼중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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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최근 얼룩소라는 플랫폼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공개 질문을 받고,
추천이 많거나 선착순 100개 질문에 반드시 답변할 거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저도 '마삼중 페북 차단 썰' 같이
짓궂은 생각부터 떠오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 디지털 사회에 대한 관심,
질문의 활성화를 위해 진지한 질문을 남겼습니다.
정중하고 진지하게 질문을 남겼음에도 일부 펨코 유저들과
그의 지지자들은 비추 테러를 통해 대충 묻어버리려 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최종 6위를 하여 10만 포인트까지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전 대표는
저의 질문에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건 그가 마삼중이라는 호칭 때문에 아직도 꽁해있거나,
디지털 사회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 했기에 답변을 회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 이준석 씨가 여기저기 다니며 미래 사회를 언급하는 모습도 웃기고,
도대체 저 정도 배포로 무슨 신당을 운운하는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네요.
일부 그의 지지자들은 저와의 체급 차이를 언급하며 조롱하던데,
그래놓고 마삼중을 '노무현 서사'로 뚫고 가는 건 무슨 의도인지 묻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민주 개혁 진영에서 그를 띄워주는 분들도 계신데
이러한 상황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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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날 탈진실 시대에는 확증 편향·인지 부조화·집단동조심리 문제가 핵심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더해
- 숏폼 콘텐츠 대세로 인한 시간 전쟁
- 밈 유행과 빠른 유통 과정에서 벌어지는 맥락 제거&변질 우려
- 방송 전체 발언 중 일부만 떼내 때로는 심각한 왜곡도 벌어지는 상황
-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유행 속 할루시네이션 같은 부작용
- '익명성+표현의 자유+유머'를 무기로 한 사이버 불링 문제, 게임 내 무분별한 욕설 패드립 문화
등 수많은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문제라고 본다면 대안을 고민 중인지 궁금합니다.
2. 방심위가 인터넷 언론까지 심의하겠다고 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페이스북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광고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정작 한국의 규제 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의 미디어가 법의 경계 바깥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영업을 하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텐데 여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4. 소셜미디어가 사회의 양극화를 부추기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럽에선 극우 파시스트 정당들의 세력 확산이 뚜렷합니다. 사회가 둘로 나눠지고 진영화하고 갈등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사회가 어떤 대응을 할 수가 있을지, 이를 어떻게 보시는지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생각이 궁금하여 추가 질문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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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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