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민주주의가 죽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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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22504.html

바로 1974년의 인혁당 재건위 사건.

그 이전의 대구는 지금 대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야당세가 강한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노론과 대립하던 남인의 땅이었고, 

일제시대는 조선의 모스크바라 불릴 정도로 공산당 세가 강했고, 

해방 후로도 이승만과 자유당에 적대적인 지역이었죠.

박정희는 그걸 잘 알아서 5.16 쿠데타 이후 철저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야성을 약화시키려고 민주주의 투사들을 철저하게 숙청해 나갑니다.

민청혁련 사건은 마지막으로 숨통을 끊은 사건으로 8명의 피해자들을 1975년 암흑 재판으로 사법살해를 저지릅니다.

그 이후 1979년 남민전 사건을 마지막으로 대구는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변해버립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경찰의 감시에 빨갱이라는 주민들의 비난까지 받다가 2013년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단 1차사건 13명중 9명만 무죄고 4명은 재심청구를 기각당합니다.

그 때가 박근혜와 김기춘이 설치던 때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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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그곳엔 토왜들이 자리를 잡았다님의 댓글

    그리고 그곳엔… (2001.♡.53.7:fc00:699f:1e34:d221:f524)
    작성일
    근본을 알수 없는 자들이 신분세탁을 하고 역사를 조작해서 겉으론 한국인 인척 그러나 알고보면 토착왜구들....그게 대구 경북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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