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방심위 직원들. 150명 전원의 책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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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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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실입니다. 이야, 사무실에 모두의 책상마다 청부심의 부끄럽다. 위원장은 사퇴하라. 이야, 150명이.

▷변상욱 : 150명이 저런 걸 붙여놓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김어준 : 사실상 실무 인원 전원이 저렇게 하고 있는데 그냥 계속, 계속 그냥 하고 있죠.


▷변상욱 : 150명 전원이 예를 들면 언론사에도 어떤 사람은, 어떤 기자는 이러면 우리가 정체성이 뭐가 되냐. 신념에 어긋나는 거다, 라고 반발하고 어떤 사람은 안 하고 이러는 게 있는데 방심위는 모든 직원이 다 나서서.

▶김어준 : 그만큼 내부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변상욱 : 네. 그리고 저 사람들은 뭐 민주화를 위해서 지금 투쟁하는 게 아니고요. 

적어도 어떤 전문가로서의 양식과 양심에 위배되고 나의 자존감은 이걸로는 견딜 수 없다, 라고 한 인간으로서 외치고 있는 거죠. 

저건 기자들이 보면서 부끄러워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일부러 기사에 실리지 않은 사진입니다만 슬그머니 찍은 사진을 갖고 왔습니다.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학자들이 저 150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정말 방심위 직원들 대단합니다.


▶김어준 : 저분들 저희가 인터뷰 하고 싶어도 저희랑 인터뷰 하는 자체가 또 저분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 청부심의 부끄럽다

# 민원사주 사죄하라

# 류희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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