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약 10년동안 꾸준히 대도 방송 봐왔고, 5/18화, 5/19수 방송도 실시간으로 다 봤지만

5/19 방송보고 결국 구취 탈덕한 팬임

말도 안되는 날조 요약본이 돌아다니길래 빡쳐서 씀

(하도 뭐가 많아서 다는 기억 안나는데 최대한 써봄. 이틀간의 내용이 섞여서 입장이 왔다갔다 함. 틀린거 있음 수정할테니 알려줘)

1-1. 직원들 월급 300 아님!!!!!!!!! 직접 얘기한적 없음 (그리고 3백이 맞다고 한들… 3백이나 주는 복지 좋은 회사를 거부하고 나갈 정도로 별로였나봐 라는 생각은 못함?)

1-2. 최저시급보다는 높게 줬음 (알려진 소문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다는거엔 반박 안함)

1-3. 연봉은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른거고 거기에 맞게 줬을뿐. 더 받고 싶으면 본인 역량을 기르던지 협상할때 어필을 해라

2-1. 연차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 생일이나 명절에 상여금 지급 ㅡ 잡플 리뷰에도 있던 장점

2-2. 휴일 관련 복지 언급하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발언. 본인이 '복지'라고 휴일 만들어놨으면서 도대체 뭔...??

3. 재택근무한지 반년 정도 됐다

4-1. ‘전(all)직원’ 퇴사가 아니고 ‘전에 일하던 직원’ 최근 7명 한번에 퇴사임. 19말~20초에도 9명 정도 한번에 퇴사함

4-2. 그 전(20초)에도 단체퇴사가 있었으나 그때는 같이 일하던 중간급 직원(PD님이라고 불렀음)이 직원들과 안 맞아서 직원들이 고생을 했다(이 얘기는 내가 뒤늦게 알았다) 그리고 물론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5. 본인이 직원들이랑 교류가 많지는 않았다. 소통이 잘 안 된듯 이건 내 잘못

6. (잡플리뷰) 연봉협상 과정에서 갑자기 말을 바꾸고 했다는데… 내가 관여 안해서 그거까진 모르겠음

7-1. 최근까지도 야근이 많았다는데… 내가 그거까진 모르겠음 나는 전혀 몰랐음

7-2. 매일 업로드를 해야하니 평일, 주말 번갈아 일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직원들의 반대로 안함

7-3. 하지만 수요일 직접 공개한 카톡을 보면, 시간이 대도가 말한 퇴근시간 이후나 주말도 껴있었음

8-1. 내가 욕, 폭언을 했다고? 사람한테 쓰레기라고 했다고? 난 그런적 절대 없음

8-2. 아 ‘편집이 쓰레기네~’ 라고는 말했을수 있다… 아니 ㅎ 이게 뉘앙스의 차이… 아 잘 모르겠음 기억 안남

9-1. 직원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편하게 대하다보니 ‘야 너 애들’로 칭하고 반말을 사용함

9-2. 화요일 방송에서 호칭 좀 똑바로 해달라는 반응이 많아서 알겠다고 했으나 수요일 방송까지도 계속 ‘애들이’가 습관적으로 나옴

9-3. 수요일 공개한 카톡에서도 거의 대부분 반말 사용

10-1. 편하게 말하다보니 ‘너 영상 편집 안해봤니?’ 라는 투의 피드백을 한적 있다. 이건 잘못 인정한다

10-2. 이 외에도 본인이 518 방송 이후 카톡을 보니 막말을 하고 폭언을 했음을 스스로 519 방송에서 인정함. (그러면서 공개한 증거가 '스스로 엄선한' 카톡이라 문제일뿐)

11. 우리 회사는 휴일이 많다. 휴일 꼬박꼬박 챙겨주고 내가 제일 바쁘게 일함. 골프 친 날에도 바로 와서 방송했음 (ㅋㅋ?)

12-1. 내가 직원들한테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맡겼다는데… 내가 돈 주는데 당연한거 아님? 

12-2. (그 영상은 “게임 리뷰 영상”이었고, 스트리머의 직접적인 의견이 필요하니 최소한의 의견이라도 직원들이 달라고 했을뿐.. 대도는 '크리에이터'임을 잊지말자)

13-1. (잡플리뷰) 광고 업로드 전날 엎은거 사실임

13-2. 광고주가 ㅇㅋ 했다고 한들 내 영상이니 내가 맘에 안들면 당연히 수정해야지

13-3. (일정이 다 정해졌는데 계속 피드백을 안 주지 않았느냐?) …… 내가 바쁜 사람이니까 그럼 나한테 새벽에라도 전화를 했어야지. 전화 안한 직원 탓이다

13-4. 내가 중간직원을 통해 브랜드측에 연락을 했었는데 전달이 안 된 것같다... 그래도 어쨌든 안 올리면 내 손해 아님?;;

14-1.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노동청에 신고를 해라. 나를 고소해라 (화요일 방송)

14-2. “저 혼자 얼굴이 알려져있고 저 창피 당하라고 이러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만족하셨습니까?”

15-1. 수요일 방송에서 공개한 카톡은 ????대도 기준???? 직원들이 상처를 받았을수도 있겠다 싶어 골라 공개한 카톡 (직원들이 그거땜에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지 그런 얘긴 없었음)

15-2. 이거보다 심한 카톡도 있다

15-3. 그리고 또 카톡 말고도 (내가 모르는게) 더 있을수도 있다

15-4. 말 심하게 하고 직원들 노력 깔아내린거 미안하다 내가 다시 보니 너무하더라

16. 최근 내 채널을 봐라. 그게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보여준다 (맘에 안든다는 투)

17. 올해는 우리 회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바꿔서 적응중이니 과도기라고 생각해달라

18-1. 직원들이 그렇게 한번에 단체로 퇴사한건 회사를 올스탑 시키겠다는 뜻이다.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18-2. 그런 직원들이 나가줘서 차라리 고맙다 

+ 그리고 그 외 이전 생방에서 했던 언행들 생각나는대로

- (지각, 펑크, 태도 변화 등의 얘기는 알테니 스킵)

- 나는 기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유독 최근 들어 아주 기획기획 노래를 함)

- 편집 실력은 그냥 기본만 있으면 된다. 나는 기획 잘하는 직원이 필요하다

- 며칠 기다려서 직원들이 영상 만들어서 맘에 안드느니 내가 직접 편집하는게 속 편하다

- 우리 회사는 휴일이 많아서 휴일에 애들이 다 쉬면 영상 나오는데 한참 걸린다 (휴일에 쉬는게 도대체 뭐가 문제..?)

- 지금 직원들 편집이 너무 느리다

- 광고 기획도 시켰는데 현장에서 보니 맘에 안들어서 '당일 현장에서' 내가 수정함 (대도가 직접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음. 잡플리뷰에도 있는 얘기)

- 썸네일도 요새 맘에 안든다… 곧 틀을 갖출테니 기다려달라

- (이전 단체퇴사1 잡플리뷰 한번 이슈 됐을때) 잡플 리뷰 믿지마라

이번 잡플 리뷰 뜨기 전에도 방송에서 아주 틈틈히 직원들에 대한 불만 넋두리 투정 많이 해왔음

말 안해도 알겠지만... 공개적으로 본인 편집자를 욕하는 유투버..? 듣도보도 못한 상황임..

그 외에도 평소 팬들의 피드백 본인 입맛에 맞게 골라먹었고 맘에 안들면 어그로 취급함

그리고 많이들 알다시피 이런 논란-사과의 반복 한두번이 아니었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변화를 바라던 팬들은 지쳐떨어지고 채팅방은 말그대로 고이다 못해 썩은물이 됨

(519 방송에서도 대도가 말은 '직원들 욕하지말라' 했으나 결국 방송 내내 전직원들에 대한 모욕 채팅으로 도배됨.. 할많하않)

+ 내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

대도는 19년 초에 구독자가 190만까지 찍었으나 그때부터 현재까지 구독자가 계속 점점 감소하는 추세임

그러다가 20년 초에 179만까지 떨어졌다가 이때 메이플, 역전재판 게임을 방송하면서 구독자 수가 다시 살짝 증가함

그 이후로 동숲, 메이플, 데바데로 구독자 수가 유지 되다가 8월쯤부터 다시 감소함

게임 자체나 영상 편집, 기획, 썸네일 등은 너무나도 개인적 취향에 따라 갈리는 얘기이긴 하지만

(방송으로 어려운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 대도 채널을 많이 봐온 나로서는 20년초부터 업로드된 영상들이 그 전에 비해 더 재밌고 다양해졌다고 느꼈음

(그 전 직원들의 영상이 별로란 소리는 절대 아님. 대도 스스로 20년초에 역재, 메이플을 하면서 약간의 예전 폼을 찾은 영향이 가장 크다고 봄)

특히 20년 봄쯤부터 영상이 다양해지고, 편집 영상의 전개 속도가 전에 비해 현저히 빨라졌고, 재밌는 편집 요소라던지 좀 더 트렌드에 맞는 썸네일로 많이 바뀜 (물론 내 개인 의견임.. 예를 들자면 대나무숲, 수다방, 동숲 편집영상 같은 게임요약본 등)

그리고 그 쯤에 대도가 스스로 게임을 즐기면서 하는게 보였음.. 그 예시가 메이플 영상(쉽게 말해 방송 텐션이 달랐고, 본인이 완전히 빠져서 플레이시간이 어마어마했음)

스트리머가 게임을 즐기며 열심히 재밌게 함 + 직원들의 재밌는 편집 = 더 재밌는 영상 < 이 나왔던거임

꺼무위키에 의하면 20년초 단체퇴사1 이후로 새 직원들이 들어왔고, 그 직원들이 이번 단체퇴사2 직원들로 추정됨

시청자 구독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이 직원들이 일했을때가 대도 채널 개설 이후 가장 트렌디하고 재밌는 시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대도가 보기엔 아니었나봄

하지만 위에 말했듯 구독자가 초반에는 유지되다가 작년 8월부터 감소했기 때문에 

채널을 운영하는 직원들과 대도 입장에서는 뭔가 부족하다, 능력 문제이다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무시나,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폭언 등은 납득될 수 없다고 생각함

회사 내에서 본인들끼리 비판할건 하고, 칭찬할건 하며 선 지키며 굴러갔으면 이렇게 단체퇴사+잡플리뷰 사단까지는 절대 안났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왜 매번 직원들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본인의 게임 시간 감소, 지각, 태도 문제는 생각을 안 하는건지...?

막말로 스트리머가 게임을 재밌게 하면 편집은 정말 기본만 들어가도 재밌음.

구독자수 뿐만 아니라 편집이 들어가지 않는 생방의 시청자수가 왜 점점 떨어지는지를 생각해보길

(본래 '수다1시간+그 이후 겜방'이 스스로 정해놓은 원칙이었는데 수다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짐.. 1시간을 넘어도 계속 밥을 먹는다거나 게임을 안함. 미루다가 새벽에나 함

그리고 절대적으로 적은 게임 플레이 시간, 반응이 좋다면서 매번 울궈먹는 단골게임,

게임을 하나 하더라도 진득하게 안함. 게임을 하면서도 엄청나게 투덜대거나, 엔딩 안보는 게임이 부지기수)

여태 나도 팬으로서 흐린눈 하면서 대도 방송 봐왔지만 이 정도 수준일줄은 몰랐던 사람의 심정으로

더 배신감 느껴져서 정리해봤음

참고로 518 방송은 대도가 바로 비공개, 

519 방송은 공개해두려고 했으나 카톡 공개 과정에서 제대로 안 지운 전직원 이름이 나와서 그 부분 자르고 다시 공개하겠다고 했음.

틀린거 있으면 수정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