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내 학교도 폐교가 되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목사님
작성일

본문


서울 도봉고의 경우, 폐교가 결정되면서

올해 3학년이 되는 64명만 남고 작년에

들어온 1학년생들은 이미 인근 다른 학교로

전학간 상태이고 올해는 아예 신입생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봉산역 주변 대단지 아파트 지역은

누원고, 수락고 등 이미 다른 고등학교들이

위치해 있고 도봉고 주변은 원룸, 빌라 등만

있을 뿐 대단지 아파트가 없어 학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과거에 다녔던 부산의 한 초등학교도,

지금은 주변 주택가가 원룸, 빌라 등 1인가구

위주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현재 재학생 수가

13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지금 추세대로라면

5년 안에 폐교될 가능성이 큽니다.


가뜩이나 낮은 출산율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학교 주변 주택가들도 1인가구 위주

주거시설로 바뀌면서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점점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가 다녔던 학교가 없어진다는 건 

자신의 과거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