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이 사료 몰래 뺏어먹다 딱 걸린 고양이 슈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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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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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슘봉이 둘 다 사료 A, B 두개를 섞어서 주고 있었는데,

- 대봉이 혈액검사 = 건강

- 슈미 혈액검사 = 노화로 수치가 조금 튐

- 해결책 : 두 가지 사료 중 비교적 짭쪼름한 사료(A)를 대봉이에게만 주고, 슈미에겐 덜 짭조름한 사료(B)를 급여하시라.

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더 짭조름한게 맛있지요...


그래서 

먹성 좋은 대봉이는 집사가 챙겨주면 비교적 빨리 먹는데, 기계에서 나오다보면 소리를 잘 못 들을 때도 있고 그래서 가끔 사료가 나와있음에도 안먹고 둘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랬더니 슈미가 대봉이의 사료를 몰래 먹는 것을 목ㅋ격ㅋ!!!




슈미 : 와구와구..



슈미 너 이쉬키....!!



잠시 그치는 듯 하더니, 


계속 먹습니다.....




어라.. 다 먹고는 여유롭게 물까지 마시네요..




슈미 : 내가 대봉이 사료 좀 먹으면 안되냥-!?





잘 먹으면 좋긴한데..... 니 밥을 먹지 ㅠㅠ







그렇게 슈미가 간 후.. 대봉이는 빈 밥그릇에 머리를 박습니다...




슈미의 도움을 받은(?) 대봉이는 과연 배뽈록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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