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데일리

진짜 제가 이재명 대표님 대선 후보시절 때 부터 지지하고, 당시 직속 특별보좌관도 하고, 이후에 당에서 활동도 했었는데...

진심으로 이렇게 정신력 강하고 마음 넓은 사람 처음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당 청년위원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당에서 이재명 대표님 비난하고 당에서 몰아내려는 세력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모두가 알고 계시는 끝까지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ㅠㅠ)

이재명 대표님이 직접 의원분들 만나서 통합과 협치를 의논하고 설득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재명 대표님과 뜻을 함께하려는 의원분들도 이전보다는  많이 생겨난 상태입니다.

다른 한쪽은 일단 민주당이 살아야 되니까 이재명 대표님 지지하자는 세력입니다.(이쪽도 꽤 많습니다.)

제가 올해 당내에서 특히 청년 당원분들에게 부탁했던 것이 있습니다.

갈라서서 싸우는 것은 저들이 원하는 길이며, 저들은 민주당이 스스로 자멸하길 원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당내 다른 세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당원들을 이해해야 됩니다.

우리 민주당이 진정으로 협치하고 통합해야 승리하는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고 호소 및 부탁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당내 내부 스파이도 많고 이리저리 갈등도 많습니다.

진짜 몇몇 분들이 갈등을 만들고 계시네요...

이번 대선 이후에 국민의당 출신 분들이 대거로 유입이 되어 적극적으로 활동 중 입니다.

국민의당 출신 분들 민주당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기존에 있던, 민주당원들과 협치 및 융합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갈라서서 싸운다면, 내년에 압도적 총선 승리? 솔찍히 확실하지 않습니다.

당내에서 데이터 분석하시는 분들 아실겁니다.

의원님들은 확실하게 승리하신다고 밖에서는 이야기 하시지만, 사실은 언론에서도 계속해서 공격 및 내부 갈등 유발시켜서 확실한 총선 승리에 대한 확답을 힘들어 하십니다. 

앞에서는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힘을 불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처럼 계속해서 사과하라고 반성하라고 하면, 그것 또한 당을 갈라 놓는 씨앗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답답한 마음과 정말 지옥 같은 힘든 상황속에서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버티고 계시는 이재명 대표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이재명 대표님 앞으로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정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