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변인 포함 4개 비서관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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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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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직은 지난해 10월 7일 강인선 당시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보직을 옮긴 뒤 약 4개월째 공석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후 대변인의 주된 업무인 브리핑은 김은혜 홍보수석과 이재명 부대변인이 나눠 맡아왔다.

아울러 지난해 인사 개편 당시 천효정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이 공동 부대변인으로 임명됐지만, 그는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 비서관의 업무를 대리하고 있는 상태다. 부대변인 관련 업무는 사실상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지난 14~19일) 후 한 차례도 대면 브리핑을 하지 않고 온라인 자료를 내는 식의 서면 브리핑만 진행했다.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은 새 대변인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언론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을 임명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변인직은 하마평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대변인 인선 관련, 아직은 관련 내용을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대변인을 포함한 일부 비서관 자리도 여전히 공석인 상황이다.

대통령실이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한 ‘비서관급 이상 직위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대변인 및 국제법무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사회공감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 등 6개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이중 국제법무비서관에는 이영상 전 쿠팡 부사장, 정책조정비서관에는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이 최근 각각 임명, 현재 출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4개 비서관직이 여전히 공석이다. 천 부대변인이 뉴미디어비서관을 겸직하는 상황도 이런 배경에서 벌어진 일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대변인 등 추가 선임과 관련한 조선비즈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았다.

김문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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