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78억 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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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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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 일)은 저희 sbs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가 볼 수 있는 청와대에서 본관 앞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영빈관입니다. 외국 정상 같은 손님이 왔을 때 만찬 장소로 쓰거나 외교 행사를 할 때 주로 쓰이던 곳입니다. 올해 청와대 개방 이후 영빈관은 시민들에게 돌아갔고, 새로 만든 용산 대통령실에는 이런 영빈관 같은 공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과거 영빈관의 역할을 할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서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업 기간은 2년, 예산은  878 억 원입니다.  



사실상 기존 청와대 영빈관 기능을 수행하는 건물을 새로 짓겠다는 겁니다.
신축 장소는 '대통령 집무실 인근'으로만 돼 있습니다.
지출 계획을 살펴보니, 내년  497 억 4천 600 만 원, 후년에는  381 억 1천 700 만 원.
총  878 억 6천 300 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짧은 기간 사업을 끝내기 위해 '설계 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담겼습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기재부가 사업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습니다.


국가재정법과 예타 지침에 따라 공공청사는 면제 대상이라는 이유를 달았습니다.




음... 청와대 이전 추진할때 예산 400억이면 충분하다고 국민들한테 설명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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