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사진사가 찍는 '연출사진'이란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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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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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진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겨 있습니다.

희노애락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가득한데, 그도 그럴 것이 '연출사진' 같은 거 거의 없기 때문일 겁니다.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에 매진하며 몰두해 있거나, 아니면 대통령의 일상을 찍은 가벼운 스냅샷들입니다.



손에 꼽는 몇 안되는 '연출 사진'은 이런 겁니다.



'여기 앉아서 한 장만 찍으시죠..'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사가 '요청'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연출 사진'이란 이런 겁니다. 이 공개된 사진 외에, 앞 뒤 컷으로도 수 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게 일반적이죠.

가장 '잘 나온 사진' 하나를 골라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이고요.


*


이 사진은 어떨까요?

사람들에게 공개된 이 한 컷.


이 사진 앞 뒤로도 수 없이 많은 사진을 찍었을까요?

그 앞 뒤로 찍은 사진들도 공개할 수 있을까요?


( 깜빡하고 모자이크 하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시신경 보호를 위해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



다음 장면을 추측해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

사진사: 내 됐습니다. 잘 찍혔습니다.

윤 당선자: 아.. 그래? 수고했어.


모두들 종이를 내려놓으며..


사진사: ( 찍은 사진을 살펴본다. )

윤 당선자: 뭐 먹을까? 이봐, 어이! ( 손가락을 까딱까딱 거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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