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장사 이야기..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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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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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입니다.

저에게는 의미가 없는 날이죠.

근무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네이버에서 연결합니다"

네이버로 우리매장을 검색해서 연결한거죠.


-반갑습니다.SK입니다.

-거 어디에요?


-네? SK매장인데요.?

-전화했었어요?


-아니요. 안했는데요.

-흠..전화 연결된 김에 뭐하나 물읍시다.


-네에..

-문자로 뭐가 왔는데 이게 뭔가요?


-??? 어떤 문자가 왔는데요?

-SK에서 문자가 왔는데 이게 뭐죠?


-아버님. 문자에 내용을 읽어보시면 되죠.

-그니까. 이게 뭔가요?


-저희가 그 문자를 보낸게 아니라서 모르겠는데요..

-거기 SK아닌가요?


-맞는데요. 저희가 보낸게 아니라서 모르겠어요.내용을 읽어보세요.

-아니. 거기 SK라매요. 이 문자가 뭐냐니까요.?


-아버님? 시간되실때 오시면 봐드릴게요.

-아니. 그니까 SK에서 문자가 왔는데 왜 거기서 몰라요?


-...... 아버님 문자 내용을 읽어보세요.

-난 봐도 뭔지 몰라서 전화한건데 좀 이야기 해줘요. 이게 뭔지.

.

.

.

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왜 본인 휴대폰에 온 문자의 내용을 저에게 묻는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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