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장사 이야기.. 134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즈아
작성일

본문

2년전에 휴대폰을 개통하셨던 할머니께서 들어오십니다.

저에게 (꾸벅)  인사를 하시더니 조심스럽게 물어보십니다.


-(꾸벅) 사장님. 바쁘신데 미안합니다.

-(꾸벅) 어서오세요. 어머니 어떤게 궁금하셔서 오셨어요?


-요금이 조금 더 나와서요... 확인 좀 부탁합니다.

-네. 번호 알려주세요.. 어머니..


-010-9452-xxxx 입니다...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조회를 해보니까 선택약정 할인이 끝나서 요금할인이 없으니 더 나온거더군요,


-어머니.. 요금할인이 끝났는데요.. 이걸 안하셔서 그래요.

-아이고.. 그랬구나. 넉달전에 문자가 왔는데 내가 스팸인지 뭔지 그런건줄 알고 지웠어요.


-다시 가입해드릴까요?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어요.


선택약정 할인을 가입해드리고 완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까..


-(꾸벅)  고맙습니다.

-(꾸벅)  아닙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꾸벅) 번거롭게 해드려서 미안합니다.

-(꾸벅) 아이고.. 아닙니다. 궁금한거 있으심 언제든 오세요.


-(꾸벅) 네... 수고하세요..

-(꾸벅) 네.. 어머니 조심히 들어가세요..

.

.

.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요지는 (꾸벅)  입니다. ^^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