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요금.인터넷요금.티비요금을.. 

직접오셔서 내는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특성은..

자동이체를 해놓으면 통신사에서 요금을 더 빼간다는

이상한 신념을 가지고 계시는분들입니다.

몇달전부터 우리매장에서 요금수납만 하는분이 있는데요.

요금을 낼때마다 짜증을 냅니다.

방금있던 이야기..

그 짜증좌 아줌마가 들어옵니다.

-어서오세요.

-사장님? 내가 9월7일에 인터넷.티비요금을 석달치를 냈는데.

왜. 요금이 납부가 안되었나요?

-확인해드릴게요. 

조회를 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9월 7일에 납부한 건 6월.7월.8월 사용분입니다.

-고객님이 9월7일에 납부하신건 6.7.8월 사용분이고요.

-아니. 잠시만요. 9월에 다 냈다니까요.?

-그니까요. 요금은 사용하고 다음달에 내잖아요?

-아니?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9월에 와서 다 냈다니까요.

-고객님. 9월에 납부한건 6.7.8월 사용하신거고요.

고지서는 9월달에 쓴 요금이잖아요.

-사장님 답답하시네요. 내가 9월에 냈다니까요.

-고객님 유선상품 해지안하고 계속 쓰시죠?

-네. 쓰죠.

-고객님이 9월에 요금낸건 처리되었고 9월달 사용하신건 10월에 나왔죠.

-아니. 내가 9월에 요금을 냈다니까요? 아 관두죠.됐고..그냥 납부할게요...

-아니. ㅋ 고객님이 9월에 쓰신 요금이라니까요?

-아 됐어요. 그냥 수납하세요. (잘못된거지만 그냥 낸다의 느낌)

수납은 하고 나가면서 믿을곳이 없다는둥.

세상이 다 속이려고 한다는둥 ㅎㅎㅎ  나가는군요.

아니. 9월7일에 낸 요금은 6.7.8 사용분이고 9월사용분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해줘도 왜 이해를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