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시고르자브 이름은 양이 무지개다리 건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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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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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G&맞아서 이름이 양이(양아& 줄임말) 였지만

닭을 잘 보살피던 참 착한 동내 강아지 녀석


오늘 아침 명을 다하고 오리들 곁에 누워

무지개 다리 건너 갔네요.


짐승이지만 명복을 빈다 양이야~!


영양제랑 맛있는 캔사료들 검은 봉지에 담아

털래털래 들고 찾아 갔는데 

아! 그만 ㅠ.ㅠ


나이들면 별거 아닌데도 눈물이 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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