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에 묘한 미드가 올라왔네요.
정확히는 FX 오리지널 미니시리즈이고요.
우리나라 제목이 외딴 곳의 살인 초대 이었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엄청나가 재미가 없어보이는 번역의 제목이에요.
원제는 A Murder at the End of the World 입니다.
 
디즈니+ 에 실제로 디즈니 작품들은 딱히 볼게 없고 FX 나 hulu 오리지널에 좋은 작품이 많거든요.
이 드라마도 딱 그런 느낌이에요. 8편 짜리 미니시리즈라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어제 공개가 된건데 우연히 1회를 봤는데 느낌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서
IMDB를 검색해보니 예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컬트팬들을 지지를 받은 드라마 OA를 만든 제작진이 만든 거더군요.
 
간단한 스토리는
Z세대의 설록이라고 불리는 한 어린 여성 추리소설 작가가 다양한 군상의 셀럽들과 같이
거대한 테크 기업을 이끄는 수장의 초대를 받아서 특정 장소에 모여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에요.
 
뭔가 OA 드라마와 나이브즈 아웃2를 묘하게 섞어 놓은 느낌인데
현재 2회까지 공개가 되어있는 작품인데 OA 느낌이 많이나네요.
 
OA를 특히 시즌1을 재미있게 본 분들이라면 즐길만한 드라마 같네요.
출연진도 은근 괜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