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공식 유툽에 전문가 3명 모아서 올시즌 평가하는

대담이 올라왔는데 시즌 베스트 11 뽑으면서 3명의 패널이 전부 공미로 이강인을 뽑았네요.

(물론 한팀에서 2명이상 못뽑는 제한을 걸긴 했으나 전체 20개 팀 중 9개 팀은 1명도 못뽑혔다는 이야기)

이강인을 뽑으면서 하는 평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이강인은 대놓고 상대팀의 표적이었지만 탈압박 드리블 패스로 혼자 다 풀어 나가서 칭찬할수 밖에 없고 최고의 공미 였다"

제가 올시즌 마요르카 경기 보면서 딱 느꼈던 바로 저거였어요.

마요르카가 약팀이고 스타일이 이미 명확하게 드러난

원패턴 팀이라 누가 봐도 이강인이 주요 표적이고

이강인만 막으면 마요르카 공격의 실마리가 없는데

그걸 알고 작정하고 한번에 두세명 달려드는거 탈압박으로 풀어내고 드리블로 전방까지 가서 파이널 패스까지 넣어줬죠.

과거 메시 싸비 인혜 정도만 보여줄수 있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선수중에 미드필더에서 1년내내 저정도 퍼포먼스 보여줄수 있는선수가 베실바말고 누가 있을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

PSG 가서 주변 동료들 도움 받아가며 행복축구까지 한다면 그 진가가 더 발휘 될꺼라 생각되고 진짜 성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