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쥴리 Yu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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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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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투영 

 

1. 쥴리의 삶 

 

어릴 적 부친을 여의고 러브호텔을 경영하던 엄마 최은순 편모 슬하에서 자란 30세 쥴리(72년생)가 모친과 함께 대한민국 부와 권력 정점에 서게 된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자.. 

 

1) 러브호텔주 최은순 

 

북한강변 러브호텔 뉴월드 모텔은 1993년 의정부지검의 불법 증축 단속 때 다른 근처 모텔들과 달리, 홍만표 검사가 나선 덕에 불구속 벌금형에 그쳤다. 최은순의 동거남 김 씨가 지인을 통해 홍만표 장인을 통해 힘을 쓴 덕이다. '검사의 힘'이라는 달콤한 맛을 본 것이다. 

 

1990년대 후반 최은순은 미시령휴게소 운영 사업자에 접근하여 투자동업을 제안하고, 결국 최은순은 동거남 김충식과 함께 미시령휴게소를 손에 넣는다. 세금탈루와 탈세로 돈을 벌던 중 2006년 미시령터널 개통과 함께 국가 보상금을 받고 철거된다. 부실채권 등으로 나온 건물이나 토지를 경매로 사들여 되파는 방식으로 재산을 불리던 최은순-김충식 커플의 재산증식법에서, 동업자들과의 송사는 엄청난 '무기'였다. 송사에 있어 공권력을 이용하는 방법을 쓴 것이다.   

 

2) 최은순의 재산증식법

 

방주산업, 충은산업(김충식의 충+최은순의 은), 비제이엔티, 엔파크, 슈프림캠, 한국교양문화원 등 다양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대표이사,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은 후, 그 돈을 인마이포켓해버리는 식이다.

 

소송이 들어와도 검사 사위가 막아주니 아무 문제가 없었다. 슈프림캠은 MB때 장충체육관 헌금 몇조로 기독교은행 만든다고 사기쳐서 투자금 받아 튄 사건인데, 주범들 다 7년형 이상 받았는데, 최은순은 사위 윤석열(당시는 쥴리와 동거중) 덕에 피해나갔다. 특히 엔파크 추모공원 투자사기 소송은 노덕봉 등 수많은 사람들을 피눈물 흘리게 했고 현재진행형이다. 

 

3) 나경원-석열 빽 

 

최은순 큰딸 김지X은 미국에 사는데 외손자(윤석열 이질)는 최상위 교육을 받았고 취업까지 일반이 누릴 수 없는 엄청난 특혜를 누렸다. 나경원-김재호 법조커플이 그 배후에 있다. 최근 나경원 압색영장이 통째로 기각된 것도 그런 탓이다.  

 

최은순 막내아들 김진X은 말레이시아에 사는데, 안양대 부정입학자이며, '돈XX'라는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사업설명회를 하던 중 연회장 샹그릴라가 떨어져 사람이 다쳤는데도, 검사 사위가 언론을 막아 기사화되지 않게 했다. 최 씨는 사위가 막아줬다고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 

 

4) 쥴리 

 

천안 모 지방대학을 다니며 원룸에 혼자 살며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다 2000년 27살때 아산병원 산부인과 의사와 만나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채 노보텔 예식부에서 결혼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살았다. 그러나 몇달만에 헤어졌다. 사방으로 의사 사위 자랑하고 다니던 장모 최은순에게도 날벼락이었다.  

 

2001년 최은순은 증여세를 탈루한 채 딸 쥴리에게 가락동 대련아파트를 주어 살게 한다. 이 아파트가 법무사 백윤복에게 줬다가 뺏은 그 아파트다. 여기 살면서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을 오가며 제2의 인생을 꿈꾸었다.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는 다양한 직업의 백여명 호스티스가 있었고 쥴리는 그 중의 하나였다. 홀만 2백여평이고 양편 20여개의 홀은 연예계, 체육계, 정치, 판검사들이 즐겨 애용했다. 호텔 사주 조남욱 회장은 삼부토건이라는 건설사 회장(국내 건설업 면허 1호 조정구의 장남이자 13대 민자당국개)이었으며 서울대 법대 출신 원로로서 충청출신, 대전고 출신 실세 검판사들을 초대해 연일 향연을 베풀었다.

 

그중에는 대전고 출신 양재택 검사가 있었고, 충남공주 출신 윤기중의 아들인 윤석열도 있었다. 공안통 정진규 대검기획조정부장 처가는 부여, 장인은 가산토건(목포) 대표이사 조경구로 삼부토건 부사장을 지냈으며 조남욱의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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