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1과 2 와 닐드럭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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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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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PS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1,2를 다 플레이 하신 분들은 이해 하실수 있는 글입니다. :-) )


'저는 라오어1편을 사람들이 너무 신성시 하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나는 전작을 해체할것이고, (2편을 해보면) 전작 유저라면 싫어할 것이다.

저는 라오어1 편에 대한 신성함? 을 깨버릴 것입니다.'


-닐 드럭만 인터뷰 中-


닐 드럭만이 2편 나오고 언론사와 인터뷰 한 내용이였죠.


약간의 자아 도취와 '나는 틀리지 않는다.' 라는 극한의 자신감과 오만함 끝을 그 넘어...


뭐 이해는 합니다. 


인턴으로 회사의 가장 밑바닥부터 들어와서 ~ 오로지 본인의 비전과 실력만으로 회사의 '사장' 자리에 끝까지 올라간... 

게임 개발의 최전방의 소니 스튜디오의 가장 앞에 있는 스튜디오의 수장까지 올랐으니....


한때 '천재 소리' 듣던 사람이니...... 그 자신감이 오죽 했겠습니까.


근데 저는 닐 드럭만이 혼자서 '예술 작품' 하는 '현대 예술 작가'라면 저런 태도와 오만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단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걸 보여줘야 되는거니깐요.


하지만, 대중문화........ 특히 가장 엔터테인먼트 최상단의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돈주고 팔리는 게임' 을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마인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1을 창조했으니~ 1을 파괴하는것도 내 권리다.....?!'


그럼 2를 돈주고 팔면 안되죠..... 사람들은 1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가지고 2를 샀던 것이고....


대중 상업 문화에서는 라오어2 같은 작품이 안나왔던 이유는.... 그런걸 사람들이 생각을 못했던게 아니라....

(정확히 fact는 본인만 천재라서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게 아니라...)


'대중이 받아 들일수 있는 선이라는것이 있는데..... 그걸 깨면서 '상품'을 팔수 없다... 그것은 예술이 아니라 돈주고 그것을 사랑해 구입해서 즐기는 사람에 대한 모독이다...'


유튜버가 이 사람 평가하는데 이 부분은 공감 되더군요.....


" 이사람의 필모나 지금까지 역사를 보면 아직까지는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고, 항상 승승장구만 하면서 살아와 지금 너티독 사장이 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보통 에고가 너무 강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자기 말대로 다 이뤄졌으니까...


그게 본인이 지금까지 너무나 '운'이 좋았다는것을 절대 인정할리가 없다. 


오로지 본인의 비전과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할것이다..."



근데, 그렇게 파괴하길 원했던 파트1을 또 들고 찾아왔군요.


조만간 HBO 영화/드라마 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닐 드럭만이 어디까지 승승장구 할지~~ 한번은 꼬꾸라 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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