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룰이 저렇다는걸 선수도 모를리는 없을테고

알고도 저렇게 한것이니 룰이 그렇다면 실격은 어쩔수없죠.

이미 테니스에서도 악수거부 사태는 몇번씩 있었습니다.

(테니스는 악수안해도 실격아님..비슷한 예시로 존테리 악수거부 사태도 생각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같이 연대하면서 우리의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예 경기는 물론 마주치기도 싫어했을겁니다.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요.

현재 전쟁중이거나 식민지 상황의 두나라 선수가 만난다면 스포츠현장에서라도 기분이 좋을리가 없고 화합은 무슨? 이러고 생각할테니깐요.

러시아선수도 어이없다는 반응이겠지만 푸틴이 한짓을 생각하면 자기나라가 한짓에 대한 자각은 해주면 좋을것 같네요.

일단 대부분의 종목에서는(특히 단체종목) 러시아선수들 출전이 거부되곤 있습니다만 일부 종목은 러시아선수 개인자격 출전은 되는것 같더군요.

(물론 ofc의 러시아 벨라루스 아시안게임 출전 허용과 ioc의 올림픽 개인자격출전 검토도 논란이 굉장히 크긴합니다.특히 아시아도 아닌데 아시안게임참가는 더더욱 명분이 없죠.올림픽은 개인자격 참가하면 우크라이나와 몇몇나라는 보이콧 예정)

스포츠쪽에서 약물에 전쟁에..러시아의 왕따는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