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국민을 개.돼지라 믿으니 능수능란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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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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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저들 눈앞의 형상만 보면 금방 쓰러질 거 같지만, 돌아서서 쇼 한번 하면 금방 일어서는 걸 알기에 오늘도 엠병을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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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페북-

윤석열 대통령님 지지율이 33%쯤 한다고 고소해하고 기뻐하시는 분들 계시다. 순진한 분들이다.


박근혜 님 탄핵 직전에 그의 지지율은 5%였다. 안중근 의사가 외과의사라고 믿는다는 딱 그 수준. 그런데 탄핵 이후 아무런 반성도 변화도 없이 이름만 바꾼 후 5년만에 그들은 정권을 되찾았다. 


국힘당은 그런 자들이다. 원래 30% 콘크리트 지지층만 깔고 정치하는 자들이다. 설사 그 밑으로 내려간다 한들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한두 번 쇼하고 이벤트하고 일하는 모습 며칠 보여주면 다시 되돌아설 거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안다. 국민을 개돼지라 믿으니 개돼지 길들이는 데 능숙하고 능란할 밖에.


탄핵? 지금 윤부부 하는 짓이 하도 괴랄하니 결국 온국민이 또 힘빼서 탄핵에 성공한다고 치자. 뭐가 바뀔까? 뭐가 바뀔 수 있을까? 통쾌하긴 하겠지. 시바,


우울하다. 나라가 망해도 국민이 다 죽어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을 자들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권력 배후의 진짜 권력. 친외세 친일 수구 기득권 세력. 정치, 자본, 사법, 언론을 다 장악한 몸통. 


그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뿌리에 호미끝 1밀리도 대지 못 하는 우리의 실력이 참담하고 슬프다. 70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대 돌대가리들의 무지와 탐욕을 생각하면 더 고통스럽다. 저들의 음모와 거짓에 끊임없이 이용 당하며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무리들.


진짜 깨어나서 사실과 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국민이 반만이도 되었으면 좋겠다. 딱 반이라도 되어서 눈 부릅뜨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외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2번 찍고 스스로 보수라 믿는 돌대가리들 말고, '중도'라는 기회주의자들 말고, 진짜로 바른 세상 바라보는 이들이,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국민의 반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근본적으로 뿌리를 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날마다 억울하고 분하다.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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