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가 올린 글을 보면.. 문화재라는 것도 꾸준히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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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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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초창기 원고를 오랜 팬으로부터 돌려받았다는 글입니다


그 당시에는 조석 작가도 별 뜻 없이 줬었다고 하구요....




그런데 마음의 소리라는 작품은 단순한 개그만화가 아닙니다


네이버의 그저그런 대리급 직원이던 김준구 씨가 네이버가 야후나 다음이 서비스하던 인터넷형 웹코믹 시장 공략을 하려고 하니 만화광이던 김준구 씨가 자원해서 네이버 웹툰을 기획했고.... 차별화를 위해서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만화가들을 섭외했죠. 조석 작가는 그 중 한 명이었고.....


마음의 소리는 단순한 개그만화를 넘어서 네이버가 웹코믹 시장에 안착 및 업계 톱을 찍을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죠. 더 나아가 한국에서 "웹툰"이라는 산업이 발아할 수 있게끔 만들었죠......



그렇게 생각하면 저 원고는 문화 산업 측면에서 나중에 문화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90년대 물건 중에서 그런 것들이 있으니까요. 아직 찾지 못한 한글 1.0 패키지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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