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결혼한 따끈한 새신랑 백엠 인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덕담 속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결혼식 며칠 전 부터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감기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으로 식장을 들어갔습니다만

신부를 비롯한 가족분들과 지인분들의 도움과 격려와 사랑으로 무사히 식을 마쳤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제가 신랑 신부 행진 할 때 가장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

그 외에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비행기에 짐만 부치고 타지 않은 승객 때문에 비행기가 꽤나 오래 연착 된 사건..

숙소 들어와 옷장을 보니 처음 본 남의 옷이 걸려있는 사건...)

지금은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힐링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비행기 이슈로 제주도에 늦게 도착해서 바다 다운 바다를 못봤기에

오늘 아침에 바다를 보니 밀려오는 감동이 색 다르네요.

결혼 축하 댓글이 많아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