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할 때 더 멋진 류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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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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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김어준 '겸공'에 나가야 하는데 얼마전 제 앞니가 부러져서 임플란트 시술한 거,


그래서 임시로 치아를 달고 있었거든요. "풀로 붙여놓았으니까 앞니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간호사 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하필 어제 저녁에 황종권 시인과 술 먹다가 그게 덜렁 빠지는 바람에,


아침에 치과 댕겨왔습니다.


겸공 작가님한테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어요. 내일은 가만히 앉아만 있을게요. 비주얼로 충분하지 않나요? 그러자 작가님께서 하하하 웃으면서 이러는 거였습니다.


시인님은 말 안 할 때가 더 멋져요.


에구,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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