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 발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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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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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상한 치료방법

 

 

 

 

실제 치료법

 

 

 

 

수술 내내 들리는 소리

 

 

 

분명히 마취해서 잇몸이랑 혓바닥에 아무 감각도 없음

 

아니 분명 없어야하는데 존나 아픔

 

 

내가 교정치료한다고 생니도 네개 뽑아봤거든?

 

근데 차라리 생니뽑는게 나음 

 

 생니뽑을땐

 

 

"아 독립투사분들이 정말 대단했구나 이런 고문을 견디다니"

이런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제성해오! 살려주새오! 뭔진 모르지만 다 말할게요!"

라는 생각밖엔 안들었음

 

 

남자답게 쿨하게 딱 받고 나와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수술 내내 입에서 "으히힝 아히힝... "  "으응 아응" ㅋㅋㅋㅋ

 

시발 아픈데 어떡하라고 사이코 의사새끼가 내 턱 빠개는줄 알았다니까? 

 

의사는 내 아가리로 지렛대의 원리를 실험하는건지

 

힘줘서 "흐이짭!" 이지랄하고 있고

 

간호사는 수술 끝나고 환자분 수술내내 왜이렇게 몸을 파르르르 떠세요 이지랄 ㅋㅋㅋㅋ

 

저거 분명 걱정하는거 아니었을거임 나 가고 존나게 쳐웃었을듯 눈은 웃겨 죽겠다는 얼굴이었음 

 

 

더 무서운건   생각보다 깊숙히 박혀 있었다고

 

원래는 안맞는 진통제까지 추가로 엉덩이에 주사박는다는거임 

 

그러곤 "환자분 생각보다 깊이 있어서 마취풀리면 아파서 쇼크사할수도 있으니  너무아프면 병원 오세요 " 

진짜 이렇게 말하더라 

 

 

 

두렵다 .. 시간이 간다는게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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