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ㅅㅊㅈ 놀려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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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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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일단 부적부터 걸어둬야겠습니다.


몇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왔는데 70대 추정 할머니가 아이고~ 아이고~ 하더군요.


계단 올라가는게 힘들어보여서 부축 해드렸습니다.


할머니 : 아이고~ 젊은양반 고마워요~ 내 줄건없고 시간되면 점심 한끼 사주려는데 시건어때요?


나 : (? 굳이 밥을 사준다? 이상한 사람이다) 네 그럼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


할머니 : 저~기 사거리 쪽에 식당이 있어요. 같이 걸어갑시다.


목적지는 20분거리.  비슷해서 같이 걸어갑니다.


절반 정도 걸어가니 슬슬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할머니 : 젊은이. 핸드폰 번호좀 알려줘요. 점심 먹으면서 성경공부 할꺄요?


네네~ 그래요~ 좋네요~ 장단 맞춰주다가 감이 오더군요 ㅅㅊㅈ라는게 ㅋㅋㅋㅋ


목적지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 '오늘은 시간없어서 다음애 만납시다~' 했더니 그냥 가면 어쩌냐면서 힘들게 걸어왔는데 온김에 가자고 하더군요 ㅋㅋ


시간없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할머니~ 했더니 갑자기 처음 들어보는 쌍욕을 하면서 별 욕을 다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나 : 응~ 너 만희한테 구원못받음~ 나한테 안통함~


했더니 갑자기 안따라옵니다 ㅋㅋㅋㅋ


집 가는 길에 또 만났는데 모르는 사람 붙잡고 같은 수법쓰길래 '이 할머니 ㅅㅊㅈ에요. 걸리면 집안 거덜나요.' 했더니 또 욕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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