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슘봉] 녹아버린 고양이 대봉이 배 만진 후기.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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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드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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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옆에 떡실신이 된 대봉이를 발ㅋ견ㅋ!!




대봉이 : 갸옹.......... 



괜히 대봉이를 건들여보고 싶어졌읍니다.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는 몹쓸 집사..ㅠㅠ





어라? 살짝 건들이며 간을 보니 곧 완전히 녹을 기세입니다.






헛..! 하지만 대봉이를 잠깐 건들였을 뿐인데,


기지개를 쭈왑 하더니,





대봉이 눈 빛이 솨롸났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끝을 보고싶다는 마음에..


참지못하고 녹다만 대봉이를 공략해보는 집사..






슈미는 귀찮게 하면 '하지마라냥!' 하고 언짢은 표정으로 꺄옹~거리지만,

대봉이는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궁둥이 들썩하며 더 건들이면 내 뒷발이 춤을 출거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럴 땐 한발 물러서야합니다.

반나절 동안 대봉이가 저를 싫어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ㅠㅠ




대봉이 : 삼촌 이모들이게 보여드리는 건 여기까지 하쟈옹... 집사 네거 참지 않고 날 만진 것 처럼 나도 못참을 지도 모른댜옹..!!




대봉이 : (앞발을 들어올려 보이며) 집사 까불면 듁는다옹..!!





간밤에 조져지기 싫었던 집사는, 대봉이를 더 이상 자극하지 않기로 했읍니다.








그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뒤끝 있던 대봉이는, 새벽 4시에 집사의 베개를 정ㅋ벅ㅋ하고 집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핥았다고 합니다. ㅠㅠ



끗!



대봉이 : 삼촌, 이모들 (집사 조지는 건 제게 맡기시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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