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속으로 들어가는 계단.jpg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니팔뚝
작성일

본문



이 무덤은 1871년 10살의 어린 나이에 황열병으로 세상을 떠난 플로렌스 아이린 포드의 무덤입니다. 그녀의 어머니 엘렌 포드는 딸의 장례를 치를 때 독특하고 진심 어린 요청을 했습니다.


엘렌은 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폭풍우가 몰아칠 때 딸을 위로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녀는 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들고 그 옆에 작은 창문을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엘렌은 계단을 내려와 딸의 관 옆에 앉아 폭풍우가 몰아치는 동안 딸을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엘렌의 무덤은 미시시피주 나체즈 시립묘지에 있으며 이 지역의 인기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플로렌스와 엘렌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머니의 사랑의 힘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식을 돌보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을 상기시켜 줍니다.


---

짧은 삶을 살고 갔지만, 살아 생전 폭풍우를 극도로 무서워했었다고 합니다.

어떤 심정인지 모를 부모가 없죠 ㅠ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