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앞 눈치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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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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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 자체가 선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선한 영향력은 믿습니다. 암울한 소식이 뉴스를 도배하지만 사회에 빛이 들지 않는 곳에 있으면서도 묵묵히 자신과 주변을 밝히는 이들이 늘 존재하기에 포기하지 말아야죠.

그러면서 생각해 봅니다. "나는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잡설1

이선균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허망한 마음도 들고 분노도 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혼자 조용히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나의 아저씨"와 "시베리아 선발대"를 특히 좋아했지만 과연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잡설2

며칠 전 회사 송년회 때 건배사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 재치있고 기억에 남을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역시 하던 대로 늘 하던 식의 뻔한 말을 했습니다.

하고 나서 문득 김어준 총수의 

"비싼 게??"


"정확하다."

 가 생각나더군요...


저는 게시판의 사망글에 댓글을 거의 달지 않습니다.

그 분위기에 빠지면 마음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이선균 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서 그의 죽음과 관계된 모든 것들의 불행과 심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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