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댓글 고소 때문에 민주당과 통화 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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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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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입니다. 그때도 

저는 댓글을 쓰고 있었죠.

그러다 힘이 들면 몇 차례

민주당에 전화를 했었죠.

왜 제대로 법 처리 안 하냐고..


(속 마음은 그래서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 뭐 이랬죠.)



두 번 정도 담당자와 얘기 하고

그 다음엔 직급이 더 높아 보이는

분이 전화를 받아서 말하시길..



"우리도 힘들다. 네일베에

더불어 강간당 금칙어로 

해달라 하면 이용자 중 2찍이

많아 안 된다 하고.. 어느 날은

문통에게 악플 관련 법적 처리

서류를 결재 서류에 같이 딸려

올려보냈다. 그런데 그것만

서명 없이 다시 내려왔다.."



하.. 근데요.. 이런 관용이 

이런 일을 불러온 겁니다.





정치에 관심을 둔 뒤로 모든

경우의 수를 돌려 봤어요.

민주당이 언제나 이기는 방법을

찾아서요. 그러나 평행 우주에서조차

온라인 여론 잡는 거 없이 이기는

방법은 없더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이 없으니까요.



한국은 허위사실이 돌고 돌아 

장관의 입에서까지 스스럼없이 

나오는 단계까지 오고야 만 거에요.

이거 진짜 무서운 일입니다.. 



담당자의 고충에 저도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얼마 안 있어 민주당

경북도당이 훌륭한 일을 합니다.






그즈음 경상도에 허위 사진이 

카톡을 타고 엄청 유포됩니다.


이때 경북도당에선 자료를 모아 

- 딴지에서도 열심히 모았죠 - 

그중 18명을 고발한 겁니다.


이 뉴스를 보고 너무 좋아서

저는 경북도당에 전화를 합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고소를 한

비법(?)을 알아보려고요.


그런데.. 들은 얘기는 이잼이

끝까지 영 내켜하지 않았단 겁니다. 



이유는 짐작이 갑니다. 

저는 노통 문프 이잼이 약간

계몽군주의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민주주의란

이런 거다..하며 본을 보이고 싶어하는.



그런데요.. 그거 아세요??

계몽군주의 국민들은 군주에게

악감정이 없었고 좌빨 타령하는

정신병자들이 아니었단 거죠. 



작년에 먼길이니까 큰맘 먹고

문프 평산 서점에 간다고 하자

전국의 제가 아는 민주당원들이

문프 선물을 이것저것 챙겨주더군요.

다들 너무 설레하면서요. 



그래서 전 그날 밤 편지를 쓰기 시작해요.

문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런데 쓰다가 책상에 엎어져서 울었어요.

그간 댓글 쓰며 너무 힘들었던 지난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기 때문이에요.

한참을  펑펑 울다 편지를 봉하는데..



그때 제 마음 속 떠올랐던 생각은 이겁니다.

"문프의 마음은 알겠지만 문프의 지지자도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악플을 보며

괴롭거나 속상하지 않을 정당한 권리가 

있고, 애초에 이런 가짜뉴스를 막아야 할

의무가 민주당에겐 있다구요!!"



이미 지나간 일은 그렇다 치고,

전 이제 민주당의 의무 방기로 인해

고통 당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어요.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의 분이 계시다면

아래 글에 그 방법이 있으니 부탁드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03521CLIE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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