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운석열은 안 만나고 문재인 전 대통령만 만난다는 소리 나올 때부터 전 짐작이 갔습니다.

미스터 윤, 댁은 그저 문의 정책과 역할을 그대로 따르기나 해라, 아니면 관심 노다.

딱 이런 메세지였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과 정책이 미국에게도 이득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한국이 일본과 함께 중국을 견제할 국가로 있길 원하되, 북한이라는 골치아픈 골칫거리도 떠맡아서 잘 해결해 주길 바라는 눈치거든요.

만약 윤석열 대통령도 그 기대를 잘 읽었다면 이렇게까지 바이든이 꼽을주지 않습니다.

미국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간과 쓸개 다 빼주며 헤헤 나 잘했지 하는 주체성 없는 국가가 아닌 

똘똘하면서 의견도 내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국가를 원하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의 돌대가리들은 의견도 내고 조율하며 대화나누고 가끔 열띤 토론 하는 걸 보고 싸우는 거라 우기며 

한미관계가 무너졌다고 하고 온갖 시비를 걸어오니 옆에서 보는 미국도 어이가 없을 따름이죠.

이런 상황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특히 바이든한테 패싱당하니까  대놓고 윤석열 대통령도 바이든을 욕하고

미국은 이제 "응 너 한국 대통령 취급 안하고 그냥 하던대로 할테니까 알아서 해라" 라고 발언해 버립니다.

미국은 잘 하면 관대하지만 실수하면 아주 쪼잔한 국가인데 한번 기합을 넣기 시작하면 숨도 쉬지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