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깐 눈 떳는데, 

뜬금없이 끝 부분의 들판 장면(사운드오브뮤직 같은?)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그냥 일어났습니다.

늦게 잠들어서 얼마 자지도 못했는데... T.T

미스터 션샤인 정말 잘 만든 드라마 같습니다.

본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이따금씩 장면들이 생각날때가 많습니다.

굳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재미로만 봐도 좋을 드라마고요.

안보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와이프는 재미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