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답이거나 전부다는 건 아니지만.

한국 정치는 지역이라고 보통 얘기 많이 합니다.

제3정당이 성공 못하는 이유는 한국 정치가 지역을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하고요.

생각해보면 제3정당 중에 그나마 성공한 경우가 충청 기반 정당이었죠. 결국 다 흡수 당했지만.

결국 민주당과 ㄱㅎ당이 호남과 영남에 기반한 정당이란 걸 생각해본다면

민주당이 왜 선거 때마다 힘든지 금방 이해됩니다.

2022년 기준  인구수 (천 명)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07#

21대 총선 지역별 의석수

https://namu.wiki/w/%EC%A0%9C21%EB%8C%80%20%EA%B5%AD%ED%9A%8C%EC%9D%98%EC%9B%90%20%EC%84%A0%EA%B1%B0/%EC%84%A0%EA%B1%B0%EA%B5%AC%20%ED%9A%8D%EC%A0%95/%EA%B3%BC%EC%A0%95

민주당은 시작부터 2:1인 상황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이 불리함을 서울/수도권에서 버는 거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한국의 수도권 인구 과밀이 한국을 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요즘 정권 심판 분위기에 취해 200석 얘기하시는 분이 있길래 적은 건데

IMF 터지고도 김대중 대통령이 이인제 뻘짓 덕에 당선됐고 3년 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1당 했습니다.

결코 선거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1당 유지만 해도 성공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과반 먹으면 대성공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