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명품 쇼핑' 해명에 “말이 되는 변명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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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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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는 쇼핑할 의사가 없었는데 상인의 호객행위 때문에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는 말인가"라며 "상인이 10여명의 경호원을 뚫고 영부인에게 호객했다니 그걸 해명이라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영부인이 호객을 당할 동안 경호원은 무엇을 했나. 대통령실 경호가 그렇게 허술한가"라며 "또 영부인이 상인 호객행위에 무려 다섯 개나 되는 매장에 끌려다녔다는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터무니 없는 변명이 김 여사의 명품 쇼핑에 화가 난 국민의 짜증 지수만 올려주고 있다"며 "김 여사의 명품 쇼핑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논란을 무마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보도에 대해 책임 있게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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