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정말 봐도봐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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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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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정말 별거 아닌 그냥 물이 찰랑 거리는 그건데 1시간 동안을 넋놓고 바라만 봤습니다.

밤 10시에 아내에게 바다 보러 갈래? 그러고 바로 강릉으로 출발해서 당일 호텔 예약하고

새벽2시에 호텔 체크인.. ㅎㄷㄷ (체크인 담당자분 새벽에 죄송했습니다;;;)

아침에 밥 먹고 한시간을 애들이랑 바다만 보다가 왔네요.


강원도 바다는 자주 가봤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파도치는거만 오랫동안 본게 거의 처음이라 그런지 엄청 좋았네요.

가끔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앉아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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