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블링컨, 시 주석 만난 지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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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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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99778?sid=104



中, "시진핑은 독재자" 바이든 언급에 "황당하고 무책임" 비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27804?sid=104



제가 앞서 미중갈등 관련된 글을 작성하면서 이런 뉴스들은 '인기 없는 뉴스, 재미 없는 뉴스'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마침 블링컨-시진핑 회동 하루만에 정말 그런 예시가 나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게 바로 한없이 가벼운 정치인들의 말말말이 아니라, 그들의 실제적인 행동을 봐야 하는 이유죠. 그리고 단기적인(임박한 선거나 경제사이클 등) 이니셔티브가 아니라 초당파적, 거시적 행동을 봐야 하는 이유고요


바이든 시진핑 정상회담은 당연히 이루어질겁니다. 두 나라가 지금 전쟁통도 아니고요. 하지만 미국의 핵심이익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중국의 패권 도전과 확장정책을 억제하는 선에서 중국을 압박할거고요. 그리고 중국이 미국에 값싼 공산품을 공급하고, 기술 패권 주도권을 가져가지 않고, 태평양 진출과 대만에 대한 무력 병합 시도를 단념하고, 위안화로 달러를 대체하려 하지 않고, 계속 미국 채권을 사주는 한 수위를 조절하겠죠.


하지만 중국이 지금 그렇게 해주고 있나요? 일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의 국방비 증가 속도, 군사적인 팽창 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027년에 대만 침공한다는 이야기가 아무 근거도 없는 구멍에서 튀어나오는게 아닙니다. 천문학적인 예산 집행과 그리고 청년 실업률, 소분홍, 시진핑 독재 리스크 등 내재적인 모순이 결합되면 그 결과물이 괴물이 될수도 있는거거든요.

이번에 "경기 부양이라는 단기적 이니셔티브 때문에" 잠깐 통상적인 분야에서 꼬리를 어디까지 내릴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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