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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대통령. 어떻게 이토록 몰염치, 비정상적인 정부가 있습니까.

오늘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을 규탄하기 위해 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이 함께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거부권 행사를 위해 긴급 임시 국무회의까지 소집했습니다. 앞서 특검범이 정부로 송부될 것을 예상해 29일에도 국무회의를 준비했다 취소했고, 지난 2일에도 오전 10시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습니다. 거부권을 바로 행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정부가 무엇을, 누굴 위해 일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일말의 고민조차 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몰상식, 불공정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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