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조선) 광주·전남 민심 “尹 싫지만, 수박 이낙연은 더 싫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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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월간조선 3월호의 메인 기사를 발췌 해봤습니다.
호남 유권자분들의 촌평 하나 하나가 더할나위 없이 신랄하고 매섭네요. ~ㅎ
1. 이낙연 신당의 現 호남 지지율은 왜 바닥일까?
나님이 현지로 찾아가서 직접 들어봤다.
"‘이낙연’에 대한 호남 민심을 살피기 위해 이 공동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긴 지역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목포시, 여수시에 가서 직접 얘기를 들었다."
2. DJ에게 가장 충성도가 높았던 그의 고향 목포에 갔더니만..
“그런 X을 목포 사람들이 좋아하겠소?”
"그런 X 얘기는 하지도 말어, 에이씨”
평화광장, 70대 남성
“총리 할 때까지만 해도 목포에서 이낙연씨 인기가 괜찮았지만,
당대표 되고 나서 이명박·박근혜 사면 얘기해서 헛발질하고,
경선에서 떨어졌으면서도 이재명씨를 안 도와주고,
이제는 탈당까지 했으니까 누가 좋아하겠나”
하당동 거주 서모(60)씨
“재수 없게 그런 X 이름은 왜 꺼내느냐?
대선 때 이재명 안 도와주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미국으로
날아갔다가 총선 다 돼서 탈당한 그런 X을 목포 사람들이 좋아하것소?"
터미널 근린공원 골프장에서 만난 70대 남성
"민주당을 나간 거는 김대중씨를 배반한 거 아니요?
지금 대통령이 좀 잘하고 있으믄 암 말도 않겄어.
근디 지금 봐보쇼.
지금 이재명씨 죽이려고 압수수색을 몇 번이나 해부렀소?
지금 이 나라가 완전히 망하게 생겼어요.
근디 자기(이낙연)는 휭 날아가버렸어.
미국 가서 낚시나 하다가 와갖고, 인자 와서 뭔 사당화?
지금까지 이낙연씨가 윤석열 정권하고 싸우길 했습니까,
뭘 했습니까.
그랬는데 여기 사람들이 어떻게 이낙연씨를 이뻐하것소?"
목포 버스 터미널, 70대 다방주인
“이낙연씨는 안 돼요.
목포 시내 다 돌아다녀보쇼.
이쁘다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가.
아예 없어부러. 목포에서요.
이낙연씨 얘기하면, 다들 욕해요”
기자를 태워준 택시 기사 이모(65)씨
"전라도 사람들은 이낙연씨를 싫어합니다.
누구 때문에 이재명씨가 윤석열한테 정권을 뺏겼습니까?
지금 민주당이 정권을 잃었잖아요.
쉽게 얘기하면, 경선에서 이재명씨하고 이낙연씨하고
붙어서 이낙연씨가 졌잖습니까.
전라도 사람들은 이낙연씨가 이재명씨를 조금만 도와줬으면
정권을 안 뺏겼다고 생각해요.
그라고 지금 이재명씨 대장동 사건, 뭔 사건,
지금 그거 누가 먼저 터뜨렸어요?
이낙연씨 측근이 했잖아요.
아니 그래, 경선에서는 그랬을 망정,
대선에서는 그래도 도와줬어야지.
조금만 도와줬으면 정권 안 뺏겼다니까요.”
목원동 식당주인 김모씨(58)
옆에서 인터뷰를 듣던 식당 종업원
“그라니까 (이재명을) 얼른 한 번 도와주고,
다음에 해먹을 생각을 해야지.
씨X 것이 지가 할 거 없은 게 그냥 나가분 것이여.”
3. 전남 동부권 중심도시 '여수'를 찾아갔더니
목포와 다르지 않더라.
“총선에서 이겨 정권 교체를 해야 하는데,
민주당 간판으로 지금까지 편하게 정치한 사람이 지금 왜 배신을 하느냐?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싫다."
덕충동 주민 장모씨 (51)
“아무리 이재명씨가 미웠어도 탈당은 안 했어야 한다.
이재명씨를 안 도와줘서 윤석열한테 정권 뺏긴 것도 그런데,
이제 또 당을 분열시키니까 누가 그걸 좋게 보것어요?”
기자를 태워준 택시기사 박모씨(67)
Q: 왜 여수를 비롯한 광주·전남은 ‘이재명’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낼까요.
‘이재명’이 유력 대선 주자라고 해도,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잖습니까.
A: '이낙연은 수박'이니까.
"...이낙연씨가 있었지만, 대선 경선 이후에 제대로 역할을 못했지 않습니까.
이쪽의 전반적인 정서는 이낙연을 ‘수박’으로 보지 않습니까.
결국은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를 ‘이낙연’이라고 본다고 해야 할까요."
김병곤 《여수신문》 기자
4. '광주'로 갔더니 尹보다 이낙연이 더 밉다??
“자기 살길 찾자고, 민주당을 뛰쳐나간 것은 배신,
윤석열도 싫지만, 이낙연이 더 싫다"
상무역 인근에서 만난 강모(41)씨
"이참에 이낙연이가 여론 볼라고 광주에 몇 번 왔어.
(주: 1월 24일 남광주시장 방문, 1월 27일 ‘새로운미래’ 광주시당 창당대회).
근데 인자 앞으로 못 올 거여.
다들 ‘배신자’라 하고 손가락질한디.
지금 이낙연이가 광주에 나온다 어쩐다 한디,
내가 봤을 때는 안 돼. 절대 안 돼.”
쌍촌동 5·18기념공원에서 만난 김모(72)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낙연씨를 지지했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다들 욕을 하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송정공원에서 만난 60대 여성 정모씨
“이낙연이는 민주당에 있으면서 아무 일도 한 것 없어.
인자 정치 안 해야 돼”
북구 용봉동 주민 최모(63)씨
출처: 월간조선 3월호
“윤석열도 싫지만, 이낙연이 더 싫다”
(주: 사이트의 특성상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전문이 궁금하시면 기사제목으로 구글링을 해서 보십셔.)
촌평)
호남 유권자분들의 식견은 대단합니다. ㅋ
동향인이라고 해도 유력 정치인이 허튼 짓을 하면 가차 없어요.
결과적으로 굥 정권이 깽판을 치면 칠수록...
지역 유권자들 뇌리에서는 낙연씨의 '대선 발목잡기(대장동)+ 현재의 탈당 어그로'가
재상기 되면서, 정치인 이낙연에 대한 혐오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굥 보다 이낙연이 더 싫다는 정서'가 굳건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낙연씨의 광주 지역구 출마 기사가 나왔죠?
기사중에서 방가조선 기자가 지역 언론인에게 묻습니다.
Q: 이 전 총리가 광주에서 출마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봅니까?
A: “출마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출마해서 그동안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것을, 스스로 확인해봤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민주당을 뛰쳐나온 그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풀이) 차라리 지역구라도 출마를 해봐라.
실제 성적표를 받아봐야 지긋지긋한 대권욕의 미망에서 깨어나지.
Q: 별 노력을 해도 ‘이낙연’에 대한 광주·전남의 민심을 돌리기는 어렵겠습니까??
A.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재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병곤 《여수신문》 기자
해외연수 1년 나갔다온 낙연씨는 틈만 나면 국제 정세와 외교를 논하고 있죠?
자신은 총리 외교를 해봤던 준비된 대선주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을 새로 쓴 책과 특강으로 논하고 있는데요.
정작 본인은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라고 해야죠.
이래서 정치인에게는 정국을 분석하고 예견하는 안목이 중요한 것이죠.
당장 자기 앞날도 내다보지 못하고 무덤만 골라 파는 사람이 무슨 놈의 대통령인가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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