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놓고 안보리서 국제대립..서울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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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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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문제는 첨예한 국제정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처음으로 별도의 성명을 내고 일본의 방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선 오염수 문제가 갑자기 도마에 올라 북한과 중국이 일본을 비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예상했던 대로 미국 등 서방 이사국들은 북한을 규탄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탓을 하며 소득 없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북한 대사가 갑자기 격한 단어를 동원해 일본의 오염수 문제를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김성/주유엔 북한대사]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발언 순서가 이미 지난 일본 대사는 추가 발언을 요청하며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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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곧바로 중국이 가세했고, 당장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겅솽/주유엔 중국대사]
"중국은 오염수 방출이 해양 환경과 식품 안전 그리고 사람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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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엔 회의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문제는 마치 지난번 회의를 재생한 것처럼 긴장감 없이 진행됐는데요.

오히려 오염수 문제는 북한과 중국이 함께 일본을 비판하면서 더 치열하게 논의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8374_36199.html






“서울 도심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청 일대 5개 차도를 가득 메웠는데요.

미래 세대에 오염된 바다를 떠넘기는 일본과 이를 사실상 용인하는 우리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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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엔 야 4당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그제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진입해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던 대학생 16명은 오늘 석방됐지만 경찰은 건조물 침입 혐의와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8371_36199.html





일장기 뜯는 퍼포먼스인 줄 알았는데

국짐 당기 였군요. 하도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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