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의 역사강의가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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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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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중 제가 아는 것 또는 단어는

만주국 괴뢰정부, 731부대, 관동군, 맥아더 ... 이 정도가 기억납니다.


그런데, 왜 당시 일본의 수상이 암살 당했는지,

그 배경이 무엇이었고, 그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하던 내용이었습니다.


요즘은 융복합 시대라고 하죠.

국내외 및 국제정세, 그리고 시대상 등

전후좌우를 모두 살필 수 있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역사 강사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왜냐면...여태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 김원봉 이름도 나왔습니다.

왜 일본이 김원봉에 이를 갈았는지

왜 김구선생보다 훨씬 높은 현상금을 걸었는지

왜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져야 했는지


만주괴뢰국을 세우는 것을 반대하던

일본 수상을 731부대를 창설한 자가

암살하고, 그 것이 다시 중국의 비판으로 이어지고

분개한 일본군이 상하이에서 일을 벌이고...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연쇄적인 사건 진행은

여태 본적이 없었습니다.

세상에 강의 한편으로,

띄어띄엄 알고 있던 사건들이 한꺼번에 

이해하게 되네요.


놀라운 점은

이 강사의 역사강의가 대부분 사실임에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범인이 범에 물려죽었을 거라는 썰 같은 것도 풉니다.

물론 썰에 대해선 썰임도 밝힙니다. 역사엔 명확하지 않은 결말도

종종 있다보니 어떤 썰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지

다루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전 나름 역사에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자만심이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일의 선후와 인과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를

아주 탁월하게 다룹니다.

또하나, 제가 강의에 나오는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일부는 내용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강의 말고 다른 강의에서였는데요.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은 사건이 있었는데,

전문자료에서는 나옵니다.

즉, 저 말고도 나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

일반 개인, 블로그, 영상등의 자료가 사실상 없다시피 할 정도로

인식도 안되고 있고, 모르니 관심도 없고...

그 중에 중요한 내용 조차 이렇게 다루어지지 않아왔구나...

라는...


이번 강의에서 유독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은

임실의 의리, 일본의 보복, 강제 징용 등으로 이어지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친일파들의 허무맹랑하나 주장에 휩쓸리지 않을

역사적 배경 및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의 근대화를...어쩌니 저쩌니 하는 부류들에겐

배기성 강사는 아주 미운 존재 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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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훈님의 댓글

    이성훈 (1.♡.191.20)
    작성일
    이분 강의내용에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순엉터리 소설같은 내용이 많습니다. 가려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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