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Buff)는 어디에서 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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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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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주로 응원이나 능력 상승 둥의 의미로 아실 탠데요..

원래는 전혀 엉뚱한 걸 가르키는 말아었습니다. 

바로 가죽갑옷이었죠. 

버프코트라 해서 3mm 두께의 쇠가죽을 생선기름에 재워 강화시킨 것입니다. 

참 형용할 수 없는 비릿내가 나는 거 빼면 무게도 3kg 정도에 냉병기는 물론이고 멀리서 흘러온 권총탄을 막을 만큼 질겨 애용되었죠. 


그리고 소방관들 역시 저거와 비슷한데 기름 강화를 하지 않은 쇠가죽 코트를 방화복으로 입었는데 역시 버프 코트라 불렀습나다. 

물에 불린 가죽코트는 생각외로 불에 강해서 애용했던 것이죠. 

소방관은 몸을 던져 사람을 구하는 일이기에 서양에서는 명예로운 직업이고 매력을 느낀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입던 버프 코트 자체가 소방관을 뜻하는 은어가 되었고, 나중에는 그 소방관의 행동이나 팬들을 뜻하는 용어로 변화했죠. 

그렇게 지금 우리가 아는 버프란 의미가 정착합니다.


P.S 이런 가죽갑옷은 동서양 할것 없이 애용되는데 한국의 두정갑과 일본의 오오요로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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