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걷다가 눈물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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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드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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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오랜만에 이전 회사 동료들 만나서 술한잔하고 

취기에 밤에 혼자서 벚꽃길 산책하는데

문득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고요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흥얼거리면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밤거리를 걷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이전 연인들도 생각나고  뭔가  내심정을 말해주는거 같고 풍경이랑도 잘어울리고요 

늙어서 주책맞게  감정이 풍부해졌나봅니다  ㅠㅠ

봄은 좋은데   쓸쓸하기도 한 계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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