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사 달달하네…1억달러 고국에 배당한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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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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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말 베트남법인으로부터 배당금 500억원을 수령했다. 오리온은 다음달 중 베트남법인에서 추가로 배당금 600억원을 들여올 예정이다. 오리온 베트남법인의 누적 이익잉여금은 4000억원인데, 그동안 현지 재투자 등으로 자금을 활용해왔고 국내로 자본을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배당금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최근 5년 사이 연평균 5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들여오는 1100억원을 충청북도 진천 부지 매입 및 공장 증설, 물류센터 건설,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5년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딛은 오리온은 2005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06년 호치민 미푹공장, 2009년 하노이 옌퐁공장을 잇달아 세우면서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했다. 2016년 베트남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면 6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은 20~40대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46%일 정도로 많고, 이들의 소비여력도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시장에선 포카칩(현지명 오스타)과 스윙칩 등 감자스낵과 초코파이가 주력 제품이다. 감자스낵은 김치맛, 스테이크맛 등 다양한 맛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700억원을 넘어섰다. 2021년엔 젤리시장 공략을 시작했고, 올해 4월에는 꼬북칩(현지명 마시타)을 내놓으면서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4725


 베트남에서 작년 순이익 800억 ㄷㄷ



 오리온 작년 총 영업이익이 4600억이었는데, 국내 비중은 1400억에 불과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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