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외노자의 두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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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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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보수동에서 외노자로 살고 있는 데데굴입니다.


일하고 있으면서 전문성을 더 키우고 싶어서 또 다른 석사과정을 지원했었는데 오늘 뜬금없이 합격통보가 왔습니다.

(5월쯤에 알려줄줄 알았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전합니다.


이번 석사과정은 박사과정을 염두하고 집중적으로 훈련받는 엄청난 학업요구량에 짧지만 믹서기처럼 갈려나가는 과정입니다. 


현재 장학금은 70%정도 지원이 된다고 학생처에서 말했습니다. 넙죽 압도적 무한감사합니다!!!!


여전히 그 나머지 금액을 낼 형편이 안되네요 ㅠ_ㅠ (배경없는 흙수저의 아픔입니다.)


여러분... 유학은 부자들의 것만은 아닙니다..

돈 보다는 의지와 영어문제 때문에 유학을 포기하는 비율이 더 큰것 같습니다.


저 처럼 부모님의 지원이나 개인이 쌓아둔 돈 없어도 굶으면서 무모한 배짱으로 시작해서 또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해보고 여건이 된다면 박사도 지원해보고싶습니다.


한국이였다면 어느정도 확률로 교수님의 노예처럼 생활할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한국이 아니네요....


일단 기도메타로 추가 교외 장학금은 3개 신청했습니다. 

돈이 제발 쏟아져나와서 오히려 돈 받으면서 공부하고 싶네요 흑흑.. 


다시 졸업했던 학교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실감도 안날것 같고

교수님들은 좋아하실것 같네요 

(오~태식이 너 돌아왔구나?)


클리앙은 저에게 있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위로받는 커뮤니티라서

안물안궁한 소식이지만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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