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살인하고도 동정심 받은 고려대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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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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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경기도 과천시에서 친부모를 토막살해한 범죄자이자 아동학대및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며
현재도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아동학대가 존속살해로 이어진 극단적인 사건들중 하나이다.
2000년 5월 23일 오전 7시 30분경
환경미화원 이모(당시 57세)씨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중앙공원에서 청소를 하다가 쓰레기통에서
토막난 시신일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 5시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쓰레기 소각장 내 쓰레기더미에서도 토막난 시신 일부가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
또 시신이 들어있던 비닐봉지에서 둘째 아들 이은석의 지문을 확인하고
처음에 이은석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지만경찰이 검은 비닐 봉지에서 이은석의 지문이 발견된 점과
이은석이 검은 비닐 봉지를 들고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목격한 경비원의 진술이 있었고 집안에서 부모의 혈흔이 묻은 망치와 30cm 쇠줄 톱을 보여주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게 된다.
사건발생 시기는 2000년 5월 22일 새벽 3시.
어머니를 먼저 살해한 후 4시간 후 아버지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다.
집 근처 중앙공원 쓰레기통과 갈현동 쓰레기 소각장 등 10여 곳에 부모의 토막 난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버린다.
이은석의 성장 배경으로는 현재 나이는 1976년 8월 29일생(44세). 당시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이었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비교적 중산층 이상의 집안에서 자랐을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문제는 어머니 황씨는 본인의 꿈을 이루고 싶었지만 남편이 일찍 전역하는 바람에 남편에게는 기대를 끊어버렸고 그것이 남편에 대한 반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남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한 대신 아들의 출세에 더욱 매달렸다고 한다.
남편의 직업 특성상 잦은 훈련과 외박 등으로 부부 사이는 늘 소원했고 자주 다퉜으며 서로 각방을 사용했다는 말이 있다.
급기야 남편 이씨가 대령 진급에 실패하고 중령으로 예편되자 아내 황씨의 불만은 극단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은석군은 학창시절 늘 반에서 3등 안에 들었지만
"너처럼 멍청한 자식은 필요 없어 나가 죽어" 라는 폭언을 했다고...
자기 자식인데 왜 저러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상황.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아버지는 전형적인 군인이자 원리 원칙주의자였기 때문에 가끔씩 집에 올 때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야망이 좌절되고 남편의 봉급과 지위 등이 항상 불만이었던 어머니는
그런 분노를 아들들에게 히스테리적으로 표출했다고.
여기서 어머니 황씨는 자존심이 매우 강한 완벽주의자이자 히스테릭 증상이 심해 특히 아들들에게는 군인 장교 출신인 아버지보다도 훨씬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강행했다고 한다.
특히 극단적이고 엘리트주의자이며 우월의식 및 자존심이 강했다는 말이 있다.
큰아들은 외향적이고 불 같은 성격이라 그때그때 불만을 부모에게 이야기하고 반항하면서 충돌도 여러번하여 그런 방식으로라도 스트레스를 발산했기 때문에 부모에게 받았던 정신적인 데미지는 동생인 이은석군보다 훨씬 적었을 것이다.
반면 이은석군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부모의 폭언을 늘 속으로 참고 누르기만 했다고 한다.
부모가 인정하지 않는 대학교에 진학한 이은석군은 제대 후에도 집안에 틀어박혀 영화와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했고
이런 모습을 본 부모의 비난은 더 심해졌다.
결국 형은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집을 나가버렸다.
어머니는 이에 당황이라도 했는지 형에게 화해를 청하며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나름대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가 자기 모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가출한 형의 아파트를 사준 것도 모자라
형의 아파트 이사를 도와주고 돌아온 이은석군에게 형의 아파트가 어땠는지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얼버무린다는 이유로 혼을내자 결국 참다못해 폭발한 이은석군은 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거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했냐며 고함을 지르며 대들었고
4시간에 걸쳐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그것은 이은석군이 크게 분노한 난생처음 어머니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이자 반항이었다고.
어렸을 적부터 엄마에게 혼났던 일, 도시락을 한 번도 싸주지 않은 일, 키가 작은 것도 다 엄마 책임이라고 대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은석군을 비난하면서 정신 병원에나 가보라는 등 모욕을 했고 이러한 일을 남편에게 알려
사건 발생 일주일 전인 2000년 5월 15일 이은석은 아버지에게 "사회생활도 하지 못할 놈"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혼이 났다고 한다.
이런 상황으로 본다면 사람이 멀쩡히 제정신으로 사는게 신기할 정도.
이은석군의 분노는 결국 극에 달해 2000년 5월 22일 새벽 3시에 범행을 저지른다.
경찰 조사에서 이은석군의 형(당시 26세, 회사원)은 부모를 살해한 동생을 원망하기는 커녕 그런 동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은석군이 아버지의 군대식 가정교육에 적응하지 못했고
어머니로부터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늘 꾸중을 들어 불만이 누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석군이 당한 여러가지 학대들-
밥늦게 먹는다고 젓가락을 던졌다고 합니다. (젓가락 때문에 유리창 금감) - 당시 초등학교 4학년
키가 작아서 사회생활이 힘들것이라는 모욕 - 고등학교 3학년 시절로 추정
이은석군은 중 고등학교 시절에 언제나 놀릴감이였으며 안타깝게도 그 놀림은 쉬지 않고 군대로도 이어진다.
고등학교 동창들 역시 그를 두둔했는데, "체육시간에 옷을 갈아입을 때 은석이의 몸을 보면 언제나 피멍 투성이었다."
라고 말하며 가정폭력을 증언
이은석의 부모 부부는 연애가 아닌 중매로 만나서 사랑이 없이 결혼했으며 성격차이에 10살이나 되는 나이차이도 겹쳐 부부 사이는 결혼 초부터 삐걱였다고 한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부부싸움의 여파가 겨우 며칠만 간다고 해도 집안의 그 쌩한 분위기를 견디기 어려운데, 그 기간이 무려 한 달 이상이라면 같이 사는 자식들의 심정이 얼마나 불안하고 불편했을지 상상하기도 끔찍할 정도.
이 부부는 단순히 부부싸움을 자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서로 한 지붕 밑에서 살기가 힘들 정도로 사이가 파탄이 난 상태였는데, 1999년 11월에 쓴 황 씨의 수첩에서는 남편에 대해 "저 자는 양의 탈을 쓴 이리이며 사과 친한 자, 악의 업보다."라고 저주한 내용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은석의 어머니의 경우 자신의 성깔을 압도하는 홀어머니(즉, 이은석의 외할머니)로부터 훨씬 더 심한 학대를 받고 자랐다는 말이 있다.
이은석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형(이은석의 큰아버지)만 편애하고 자신은 본체만체하는 아버지(이은석의 할아버지) 밑에서 엄청나게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랐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아버지와 형을 증오했으며, 성격이 놀랄 만큼 아들 이은석과 유사했다고 합니다.
가정의 학대와 폭력이 대물림 된것 같은 씁쓸한 일.
그리고 이은석 본인과 형과의 우애는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형과 같이 살때는 그나마 형이 많이 보호를 해줬지만 형마저 독립 후에는 학대등이 더욱 심해졌던것 같습니다.
이은석군은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받고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확정 판결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부모를 죽인 가해자이지만 사실상 피해자나 다름없던 이은석군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했던 마지막 말은 그 날 법정에 있던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부모님이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모든걸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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